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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00을 좋아해"...석류와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음식

9월부터 12월 사이가 제철인 석류는 대표적인 가을·겨울 과일이다. 석류는 특히 여성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여 '여성의 과일'이라는 별칭이 있다.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식물성 에스트로겐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임기 여성의 생식 기능에 도움을 주며, 갱년기 증상을 호전해 주는 효과도 있다. 석류는 갱년기 증상 완화뿐 아니라 항암효과, 염증 예방에도 탁월한 효능을 자랑한다. 이처럼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석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을 소개한다.



석류와 찰떡궁합 자랑하는 딸기|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여성뿐 아니라 남성 건강에도 좋은 석류석류에는 비타민 c, 비타민 e 등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칼륨 △철분 △칼슘 등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면역력 증진 △고혈압 치료 △스트레스 해소 △시력 회복에도 좋다. 석류는 남성 건강에도 탁월한데, 미국임상암학회(asco)의 '임상암연구지(clinical cancer research)'에 따르면 석류를 먹은 남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수술이나 방사선 암 치료 후 전립선 특이 항원이 증가하는 기간이 3배 이상 긴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매일 100% 석류 주스를 236ml씩 마신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발기부전 증세가 호전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여성뿐 아니라 남성 건강에도 뛰어난 효능을 자랑하는 석류의 효능을 충분히 보기 위해서는 석류의 씨와 껍질까지 함께 섭취해야 한다. 석류 씨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물질이 풍부하며 석류 껍질에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인 타닌 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석류 껍질이나 씨를 생으로 먹기 어렵다면 이를 깨끗하게 씻어 따뜻한 물에 우려먹어도 좋다. 갱년기 증상 완화를 원한다면, 딸기와 함께 먹어야석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으로는 딸기가 있다. 석류는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대표적인 과일이다. 그만큼 갱년기 여성에게 좋은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다. 이러한 갱년기 증상을 좀 더 완화하고 싶다면 딸기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딸기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중요한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몸에 좋은 무기질 및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딸기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피로, 스트레스가 쌓여 생기는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딸기의 붉은색을 내는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높아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계 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러한 효능을 지닌 딸기와 석류를 함께 먹으면 발한, 골다공증 등 갱년기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딸기 외에도 붕소가 많이 함유된 자두, 복숭아, 사과 등도 에스트로겐 농도를 증가시킨다.석류의 부족한 비타민 a를 채우는 토마토토마토도 석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중 하나이다. 석류는 비타민 b, 비타민 c가 풍부한 데 반해 비타민 a는 부족하다. 석류에 부족한 비타민 a를 채워주는 식품이 바로 토마토이다. 토마토는 뇌졸중, 심근경색을 예방하고 혈당 저하, 암 예방을 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 채소로,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간 크기의 토마토 한 개에 비타민 a, 칼륨, 항산화제인 리코펜과 함께 1g 이상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특히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리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한 토마토는 100g 당 열량이 16kcal에 지니지 않는 반면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석류 속 항산화 성분인 페리페놀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켜 세포 노화 방지와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꾸준히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이에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와 함께 섭취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배가 된다.